상단여백
기사 (전체 78건) 제목보기제목+내용
`굴참나무 자서전` / 신영애
굴참나무 자서전 신영애 기억을 지우니 바람이 분다 요양원 뒤뜰에 아무렇게나 자리잡은 통나무 의자들말을 내려놓을 때마다무뎌진 감정이 진물...
김순조 기자  |  2021-09-16 14:28
라인
`별을 헤는 하늘 길` / 한경숙
별을 헤는 하늘 길 한경숙가지 위에 해 그림자 서산을 넘는다밤하늘엔별들이 노래가 되어 들려오고별 하나 나 하나별 둘 나 둘꽃길처럼 아름...
김순조 기자  |  2021-08-31 11:14
라인
`꽃밭에서` / 어효선
꽃밭에서 어효선아빠하고 나하고만든 꽃밭에 채송화도 봉숭아도 한창입니다 아빠하고 매어놓은 새끼줄 따라나팔꽃도 어울리게 피었습니다애들하고 ...
김순조 기자  |  2021-08-12 20:29
라인
`꽃잎` / 복효근
꽃잎 복효근 국물이 뜨거워지자입을 쩍 벌린 바지락 속살에다시 옆으로 기어서 나올 것 같은새끼손톱만한 어린 게가 묻혀있다제...
김순조 기자  |  2021-08-04 10:56
라인
《숨은꽃》 〈산덤이 파도〉
산덤이 파도 권영옥 수녀큰 배 팔아작은 배 열 개 샀네산덤이 파도 왔네큰 배 가라앉았다네작은 배 사람서로 오라 하더라네
정찬남 기자  |  2021-07-31 11:06
라인
코로나 일상
COVID-19로 불리는 코로나바이러스는 2019년 12월 중국 우한에서 집단 폐렴형태로 처음 발생한 이후 전 세계로 확산된 새로운 유...
이택규 기자  |  2021-07-25 19:32
라인
`큰스님` / 최영효
큰스님 최영효 산 위의 바위 하나 천년 산 그 돌덩이가 감춰 둔 뜻이 있어 성불할 꿈이 있어사는 건 천년이거나 일년도 천...
김순조 기자  |  2021-07-25 13:02
라인
`자귀나무꽃` / 김정조
자귀나무꽃 김정조금강산 화강암 봉우리 밑온천 노천탕 곁에꽃그늘로 드리워주는타는 주황빛정원에 심어 놓으면부부 금슬이 좋아진다는 꽃노란빛 ...
김순조 기자  |  2021-06-23 15:48
라인
`일광놀이` / 권영옥
일광놀이 권영옥학은 매일 달을 향해 날아가지요커프스버튼이 빛나는 흰색 와이셔츠를 입고달은 시폰 블라우스 날리면서꼬인 쇠줄을 풀지요일 년...
김순조 기자  |  2021-06-01 22:12
라인
`술렁이는 오월` / 권영옥
술렁이는 오월 권영옥모란은 수직을 달리는 꽃불뜨거운 감옥이다벌의 더듬이가 꽃잎 속으로 들어오면무엇인지도 모르면서 어깨에 접이식 통을 달...
김순조 기자  |  2021-05-04 00:07
라인
`더 박스 The Box` / 오서아
더 박스 The Box 오서아음악 영화를 보았습니다.자신의 내면에 깊이 뿌리내린유년의 아픔과 상실과 상처들그 그림자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김순조 기자  |  2021-04-03 15:02
라인
`Break Your Box` / CHANYEOL
Break Your Box CHANYEOL한 걸음씩 발걸음을 떼쉽지 않을 걸 알지만희미하게 흘러나오는 빛줄길 향해달려나가 날개를 펴고 ...
김순조 기자  |  2021-04-02 22:57
라인
`존재` / 장태삼
존 재 장태삼존재는서로의 심장에소금을 뿌리는 것이다가끔은서로의 심장에입 맞추기도 하지만―사랑과 미움이 동시에 생기는 경험이 있다. 싸우...
김순조 기자  |  2021-03-19 12:59
라인
`분계선의 봄` / 최상균
분계선의 봄 들풀 최상균국경 아닌 국경의 남쪽에는머리가 빨간 두루미와머리가 회색인 두루미가 함께 먹이를 찾고남녘에서 밥맛이 가장 좋다는...
김순조 기자  |  2021-02-26 20:04
라인
`눈이 오면, 보고싶다` / 임채언·이정아
눈이 오면, 보고싶다 거꾸로 나는 새 (Feat. 임채언 & 이정아)깊은 밤 좁은 골목길 사이로하얗게 눈이 내리는 하늘을 보면네 생각이...
김순조 기자  |  2021-02-19 12:46
라인
`겨울 만다라` / 임영조
겨울 만다라 임영조대한 지나 입춘날오던 눈 멎고 바람 추운 날빨간 장화 신은 비둘기 한 마리가눈 위에 총총총 발자국을 찍는다세상 온통 ...
김순조 기자  |  2021-02-02 19:55
라인
`슬픔의 우물` / 데이비드 화이트
슬픔의 우물 데이비드 화이트(David whyte)슬픔의 우물에 빠져고요한 수면 밑 어두운 물 속으로 내려가​숨조차 쉴 수 ...
김순조 기자  |  2021-01-20 18:01
라인
`노루귀` / 박명화
노루귀 박명화겨우내 언 땅 속에서봄을 준비한 노루귀부스스낙엽 털고 기지개 켠다여린 꽃대살랑대는 봄내음보다먼저 배운 마스크귀에 걸고거리를...
김순조 기자  |  2021-01-04 18:19
라인
`붕어빵` / 최영효
붕어빵 최영효언젠가언젠가는 고향으로 돌아가리그렇게 다짐하며 지느러미 세우고도시의 유영을 끝낸탈출기를 쓰고 싶다싸구려 떨이로 팔릴 밤 늦...
김순조 기자  |  2020-12-31 20:40
라인
`시간은 강물인가` / 김후란
시간은 강물인가 김후란시간은 흐르는 강물인가누구도 잡을 수 없는 옷깃이며누구도 앞당겨 뛰어갈 수 없는흐르면서 그려지는 실체인가지난날을 ...
김순조 기자  |  2020-12-18 20:07
여백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우)04537, 서울특별시 중구 명동길 80, 522호(명동2가, 가톨릭회관)  |  대표전화 : 02)727-2471  |  팩스 : 02)587-0708
등록번호 : 서울, 아03927   |  등록일 : 2015.10.07   |  발행인 : 정찬남  |  편집인 : 변자형  |  청소년보호책임자 : 변자형
Copyright © 2021 한국여성연합신문. All rights reserved.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