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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관잡록(稗官雜錄)](15) 우리 안의 국뽕
애국심과는 다른 ‘국가주의’라는 병 극복해야
국뽕’이란 말이 있습니다. 국가와 히로뽕(philopon)의 합성어죠. 타민족·타국가에 극도로 배타적이며 자국의 자긍심에 과도하게 도취되어 맹목적으로 한국만을 찬양하고 떠받드는 자뻑 태도를 비꼬는 새말입니다. 적당한 국뽕은 그리 나쁘지 않습니다. 그러나 과대망상은 금물입니다. 정의롭지 못한 개인과 집단에 대적하여 이기려면 무엇보다 정의로워야 합니다.
소록도에서 이춘상 선생 6.20 의거 기념조형물 건립 추진회의 개회
30여 명 참석 성료
8월 31일 오후 2시에 소록도 박물관 회의실에서 “이춘상 선생 기념사업회”(회장 이세용) 주관 「이춘상 선생 6.20 의거 기념조형물 건립 3차 준비모임」이 이뤄졌다. 이날 준비모임은 건립추진위의 조직안을 발표하고 추진위원의 추천을 받는 것과 건립추진위원회를 정식 발족하는 날짜와 장소를 확립하는 것으로서, 사회 각층에서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두 시간 동안 진행되었다.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100년 토론광장
토론을 통해 참가자 명의의 선언서 작성 봉독
100년 토론광장을 통해 참가자들은 100년 전, 일제의 총칼에도 굴하지 않고 독립만세를 외친 선열들이 꿈꾸었던 세상은 어떤 것이었을까? 제국(帝國)에서 민국(民國)으로의 전환을 선언한 임시정부가 그려보았던 해방된 나라는 어떤 곳이었을까? 우리가 계승해야할 독립운동의 핵심 가치는 무엇일까?를 토론하며 3·1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미래 실현 방안을 모색했다.
라마단과 용서
이슬람 축제 ‘하리 라야 아이딜피트리(Hari Raya Aidilfitri)’
모를 때가 좋았다는 말이 있다. 말레이시아에 도착한 첫 해에는 모르고 겪었는데 2년차가 되면서 다가오는 것이 긴장되는 것이 있다. 라마단(Ramadan) 단식이다. 거의 한 달간 해가 뜰 때부터 해가 질 때까지 물도 음식도 먹지 않고 단식을 한다.
[네팔 들꽃 여정] ⑮ 두 번째 네팔 방문을 마치며
집에 돌아왔습니다. 2주간의 일정으로 길을 떠난 첫날밤 쓴 편지가 2주 전이 아니라 2달 전 같기도 하고 불과 며칠 전 같기도 한 것이 마치 꿈속에서 또 꿈을 꾼 것 같은 어렴풋한 상태에서 아직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여행은 ‘어땠나’, ‘무엇을 느꼈나’, ‘다녀오길 잘 했나’ 하는 직설적 질문에 단답형으로 명확하게 답할 수 없어 우선 “잘 다녀왔습니다.”라는 말로 단순히 출장 다녀온 사람처럼 무덤덤하게 대꾸하고 맙니다.
일상생활 속 위험물(2)
우리 집에 식용유 화재요? 설마!
제품 생산 과정에서 알코올, 솔벤트, 도료류 등 위험물을 사용하지만 최종 결과물이 위험물이 아닌 일반 제품은 우리 주변에서 흔히 만나볼 수 있다. 어쩌면 눈에 보이는 대부분의 일상생활용품은 제조 과정에서 위험물이라는 유해물질을 이용해서 만들어졌다고 해도 무리 없을 것이
곰팡이 핀 주거복지… 행촌동·무악동 주거 취약계층 실태조사 발표
설립 20주년 맞은 무악동선교본당, 취약계층의 주거 제도개선을 위한 토론회 열어
천주교 서울대교구 빈민사목위원회 무악동선교본당(무악동성당)은 창립 20주년을 기념하여 21일 오후 3시, 무악동주민센터 4층 강당에서 100여 명의 참석자들이 함께한 가운데 ‘주거 취약계층(행촌동·무악동) 주거 실태조사 발표 및 제도개선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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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관잡록(稗官雜錄)](10) 칠월 열이렛날의 사연
1392년 7월 17일 이성계 즉위
1948년 5·10 총선거(월)를 통해 국회의원 200명으로 구성된 제헌의회는 같은 달 5월 31일(월) 개원하여 초대의장에 이승만, 부의장에 신익희·김동원 의원을 선출하였다. 제헌의회는 1948년 7월 1일(목) 국호를 ‘대한민국’으로 의결하였다. 새로운 나라의 법통을 다지고 싶었던 정치인들은 556년 전 이성계의 즉위와 연관된 7월 17일에 주목하였다.
[패관잡록(稗官雜錄)](14) 세 명의 마리아
조마리아, 김마리아, 박마리아의 선택
가톨릭교회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모친인 마리아는 일반 성인에 대한 공경(恭敬)보다 한 차원 높은 상경(上敬)의 대상으로 인식되고 있다. 때문에 가톨릭교회에 입교하고자 하는 많은 여성 예비신자들이 ‘마리아’ 세례명을 택하고 있다. 우리 근현대사에서도 마리아(瑪利亞)를 세례명이나 이름으로 삼은 여성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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