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장관 정영애)는 ｢2021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관련 청소년 작품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4년 처음 실시돼 올해 8번째를 맞는 이번 공모전은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올바르게 인식하고, 다양한 방법으로 표현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공모전 주제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비롯한 분쟁 하 폭력과 인권·평화’로 △일본군 위안부 문제 바로 알기 △다음 세대에게 전하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 이야기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잊지 않으려는 노력 △우리가 바라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의 모습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께 보내는 공감과 위로, 응원과 희망의 메시지를 순수 본인의 미발표 창작품에 담어야 한다.

참가 대상은 초·중·고·대학생 및 학교 밖 청소년(만 24세 이하)이며 △미술·디자인 △영상·음악 두 부문으로 응모할 수 있다. 공모 기간은 오는 9월10일(금)까지다.

미술·디자인 분야는 디자인(광고·일러스트), 손그림, 만화(만화·웹툰), 공예, 기타(캘리그라피 등)이며, 영상·음악 분야는 공연(연주·노래·동요·뮤지컬·춤·무용 등 공연 관련 내용 일체), 영상(뮤직비디오·음악 드라마 등의 영상물)이다.

총 시상 규모는 1500만원으로 △국무총리상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 △여성가족부장관상 등 28점이 선정될 예정이다. 시상식은 11월 안에 열릴 계획이다.

작품 접수는 공모전 공식 홈페이지(www.herstorycontest.net)에서 할 수 있다. 자세한 공모 요강 및 2019~2020년 공모전 수상작, 일본군 위안부 문제 관련 학습 자료 등은 홈페이지를 확인하면 된다.

공모전 관련 문의는 공모전 운영사무국(☎02-6953-1410))이나,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일본군위안부피해자관련청소년작품공모전)로 하면 된다.

2021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관련 청소년 작품 공모전 포스터

변자형 기자  asadan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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