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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관련 청소년 작품공모전」 시상식 열려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외침에 미래세대가 예술작품으로 응답하다
변자형 기자 | 승인 2020.12.08 13:01

여성가족부(장관 이정옥)는 11월30일(월)부터 12월9일(수)까지 「2020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관련 청소년 작품공모전」 온라인 시상식을 공모전 누리집(herstorycontest.com)에서 연다.

미래세대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올바르게 배우고 인식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작품공모전은 2014년 이후 올해까지 일곱 번 실시되었다.

지난 6월23일부터 10월6일까지 접수된 총 893점(미술·디자인 810, 영상·음악 83) 가운데 공모전의 취지와 작품성을 고려하여 총 28점(최우수상 2팀, 우수상 2팀, 장려상 24팀)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영상·음악 분야에서는 처음으로 초등학생 팀이 최우수상(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웅상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경남 양산시) ‘아웅다웅’팀의 영상 〈방학숙제〉는 4명의 초등학생이 ‘일본군‘위안부’ 문제가 잊히지 않도록, 우리가 함께 기억해야 할 숙제임’을 깨닫는 과정을 초등학생의 눈높이로 친근하게 보여주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영상·음악분야 최우수상(방학숙제/웅상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아웅다웅), 우수상(염원, 만약에 전쟁이 없었더라면/강지훈·강성훈) [사진=herstorycontest.com]

 

미술·디자인 분야에서는 경원고등학교(부산광역시) 권소혜 학생의 만화 〈나비〉가 최우수상(국무총리상)으로 선정됐다. 이 작품은 일본군‘위안부’ 생활을 강요당한 피해자를 ‘날개가 찢어진 나비’로, 전 세계에 피해사실을 증언하는 모습을 ‘날아오르는 나비’로 표현하며 일본군‘위안부’ 피해자의 용기를 응원하고 지지한다는 따뜻한 주제를 전달하고 있다.

 

미술·디자인분야 최우수상(나비/권소혜), 우수상(귀향/박준표) [사진=herstorycontest.com]

 

이번 시상식은 공모전 누리집을 통해 수상작을 전시하고, 수상자 소감과 작품에 대한 감상, 축하 메시지를 전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는 등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에 따라 비대면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하였다.
12월7일(월)까지는 공덕역(서울 마포구) 2층 공항철도 환승통로에서도 별도로 수상작을 전시(오프라인)한다.


영상·음악분야 수상작(팀, 개인 순) 12점
△방학숙제(웅상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아웅다웅, 최우수상) △염원, 만약에 전쟁이 없었더라면(강지훈·강성훈, 우수상) △어둠 속 꽃들의 한을 담아(위비, 장려상) △잊지 않겠습니다.(WATER, 장려상) △소녀의 꿈(무연, 장려상) △시간은 흐르고(TTL, 장려상) △찔레꽃(대성여자상업고교 ON AND OFF, 장려상) △귀향가(전수빈, 장려상) △이제는 말할 수 있기를(잼퍼리, 장려상) △기령(A-COONG!, 장려상) △김학순(움찬(돋아오르는 싹처럼 힘차게), 장려상) △기억(FPS X Way 2 Go, 장려상)

미술·디자인분야 수상작 16점
△나비(권소혜, 최우수상) △귀향(박준표, 우수상) △공감 共感, sympathy(양태인, 장려상) △소녀들을 기억해주세요(정주원, 장려상) △당신과 함께 하겠습니다.(손믿음, 장려상) △안식(유서정, 장려상) △81년의 기억(이혜진, 장려상) △이제는 활짝 웃으세요(남다은, 장려상) △할머니의 마음(신미정, 장려상) △회상(백승리, 장려상) △사과(강윤영, 장려상) △나 단 한 번도 시든 적 없다네(김예서, 장려상) △소녀상(김미래, 장려상) △할머니 눈물 흘리지마세요! 기억할게요(박가희, 장려상) △꽃같이 피어오르리라(김유진, 장려상) △피지 못한 꽃(진지은, 장려상)

변자형 기자  asadan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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