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그린트러스트는 ‘서울숲 사생대회’를 9월29일(화)부터 10월12일(월)까지 진행한다.

이번 사생대회는 시민들이 서울숲 풍경을 감상하며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예술 활동을 통해 치유하고, 시민 참여로 제작한 컬러링 키트를 지역사회 아동에게 기부해 이웃, 자연과 교감하는 시간을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시민들은 서울숲을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누구나 사생대회에 참여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서울그린트러스트 홈페이지(greentrust.or.kr)에서 서울숲 컬러링 도안 만들기 영상을 시청하고 △서울숲 풍경을 랜선(비대면)으로 감상한 다음 △A4의 4분의 1크기(약 10×15 ㎝) 종이에 서울숲 풍경을 그림으로 그리고 난 후 △완성한 그림을 최대한 정면에서 촬영하여 그 파일(jpg 또는 png)을 온라인으로 제출(https://bit.ly/서울숲사생대회)하면 된다.

서울숲 사생대회는 코로나19로 늘어난 공원 방문 수요와 초등 돌봄 공백으로 커진 지역사회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성동구청 아동청년과와 협력한다. 제출 작품 중 우수작은 컬러링 키트로 제작되어 100명의 서울숲 부근 지역 사회 아동에게 전달되어 정서 건강을 지원하게 된다. 우수작으로 선정된 10인에게는 기념 선물이 제공된다.

한편, 서울그린트러스트는 시민 참여를 바탕으로 서울시 생활권 녹지를 확대 및 보존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만드는 비영리 재단법인이다. 서울숲공원을 경영하는 서울숲컨서번시를 운영하고 도시공원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 개선과 도시의 녹색 가치를 실현하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문의: 서울그린트러스트 본부(☎02-461-7432)

서울숲 컬러링 엽서 만들기 사생대회 (이미지=서울그린트러스트)

변자형 기자  asadan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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