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정동 심곡 바닷길을 동무들과 걸어 봅시다. 

모래시계로 유명한 강릉 정동진을 가면 시간여행 길 ‘정동심곡 바다부채길’이 있다. 해안경비 순찰로로 2,300만년 전 지각변동이 빚은 바위 작품을 감상하며 걷는 길이다. 국내 유일한 해안단구(해안선을 따라 형성된 계단 모형의 지형) 지역으로 일대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다. 정동진에서 심곡까지(약 3㎞) 투구바위, 부채바위 등을 품은 해안 절경길은 편도 70분 정도 소요된다. 심곡에 도착해 강릉행 버스를 기다리면서, 정류장 앞 ‘미선이네’에서 100% 생감자로 만든 감자옹심이 한 그릇 먹는 것도 추천한다.

바다부채길을 걷다 보이는 투구바위

◆ 바다부채길 이용안내

운영시간 하계(4월~9월) 9:00~ 17:30(매표마감 16:30) / 동계(10월~3월) 09:00~16:30(매표마감 15:30)  이용요금 : 성인 3,000원 청소년.군인 2,500원 어린이 2,000원
※ 태풍, 너울성 파도 등 기상특보 발령시 폐쇄될 수 있다.
정동심곡 바다부채길 홈페이지(http://searoad.gtdc.or.kr/)

◆ 청량리에서 강릉선 KTX를 타면 강릉까지 약 2시간 정도 걸린다. 코레일 멤버십 회원이면 4명이 편도 5만원에 갈 수 있다. 강릉역에서 바다부채길까지는 강릉역 앞에서 강릉 시내버스 109번, 109-1번을 이용하여 정동해변이나 썬크루즈에서 하차하면 된다. 시간의 여유가 있다면 정동해변에서 내려 모래시계 해변을 따라 썬크루즈까지 걸어가서 바다부채길을 시작하는 것도 좋다. (버스 시간이 안 맞으면 콜택시 이용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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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강  primegi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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