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근리국제평화재단(이사장 정구도)은 ‘제15회 노근리평화상’ 후보를 공모한다고 21일 밝혔다.

노근리국제평화재단은 2010년 노근리사건 유족과 언론·문화계 인사 등으로 구성된 인권 평화단체로, 재단 출범 이전인 2008년에 노근리평화상을 제정하였다. 이후 6·25전쟁 당시 미군에 의해 다수의 피난민이 학살된 노근리사건의 교훈인 인권과 평화의 가치를 확산시키기 위해 헌신적으로 활동해 온 개인과 단체를 대상으로 매년 노근리평화상을 수여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기존의 △인권상 △언론상 △문학상의 3개 부문 외에 노근리정신을 확산하거나 노근리평화공원의 발전에 기여한 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특별상을 신설하여 총 4천만원을 시상할 예정이다.

재단은 7월31일(日)까지 부문별 관계자 및 단체 1인 이상의 추천을 받아 후보자를 접수(방문·우편)한다. 노근리평화상위원회에서 추천서와 업적증빙자료를 검토하여 최종 선정한 후 10월 중 시상할 예정이다.

문의 : 노근리평화상위원회, (사)노근리국제평화재단 학예팀 ☎043-744-1943

충북 영동 노근리평화공원 표지석

변자형 기자  asadan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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