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사박물관(관장 김용석) 분관인 청계천박물관은 지역연계 협력사업으로 장애인식 개선을 위해 제작한 그림책 원화 전시를 4월10일(일)까지 개최한다.

장애 이해 그림책 원화 전시 ｢내 친구는 외계인｣은 ㈜한화건설, 성동장애인종합복지관, 청계천박물관이 협업하여 진행하는 사회공헌사업이다. 전시는 지역 영·유아를 대상으로 진행한 ‘안전 및 장애이해 교육’의 일환으로 제작한 그림책의 원화 48점과 작가 8인의 구상, 캐릭터 등 그림책이 완성되기까지 나온 자료를 모아 소개한다.

2021년, 장애인 자녀를 양육하는 부모와 장애인 복지현장에서 근무하는 사회복지사가 모여 장애에 대한 잘못된 이해, 편견이나 차별의 시선을 바꾸기 위해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모두 8권의 그림책을 완성하여 전시로 선보인다.

전시가 끝난 후에 발간된 그림책은 여러 기관에 배포되어 어린이 장애 이해 교육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청계천박물관은 2019년부터 성동종합사회복지관·성동장애인종합복지관과 협업하여 청계천, 환경 등을 주제로 매년 공동주최 전시를 개최해 왔다.

이번 전시의 관람료는 무료이며, 전시기간 중 매주 월요일 휴관이다. 전시에 대한 정보는 청계천박물관 누리집(museum.seoul.go.kr/cgcm)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문의: ☎ 02-2286-3410, 3434)

전시 포스터, 장애 이해 그림책(총 8권)

변자형 기자  asadan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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