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관장 민병찬)은 국보 제78호·83호 반가사유상의 새로운 이름을 짓는 ｢반가사유상 애칭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반가사유상에 상징성을 부여하고 친근감을 더하는 이름을 지어주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한국 문화재를 애호하는 사람(외국인 포함)이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응모자는 A4 1장 이내에 반가사유상 2점의 이름과 그 이름에 대한 설명을 작성하여 9월30일(목)까지 공모전 사이트(http://museumpensive.dev-dnad.kr/contest/main.php)에 제출(1인당 1작품)하면 된다.

응모작에 대해 주제적합성, 창의성, 상징성 등을 종합 심사하여 10월 중 총 21점을 선정하여 발표한다. 수상작은 대상 1점(100만원/7종), 금상 2점(각 70만원/6종), 은상 3점(각 50만원/5종), 동상 5점(각 30만원/4종), 입선 10점(각 10만원/1종)에 문화상품권과 반가사유상 미니어처를 증정한다.

한편, 국립중앙박물관은 삼국시대를 대표하는 2점의 국보 반가사유상을 상설전시하는 공간을 준비하고 이다. 전시장은 오는 10월28일(목) 최적의 시설디자인과 설비를 갖추어 440㎡ 규모로 문을 열 예정이다.

국립중앙박물관 반가사유상 애칭 공모전 포스터

변자형 기자  asadano@gmail.com

<저작권자 © 한국여성연합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