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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년 한강 변천사 담은 「한강, 서울_기억이 흐르다」展서울기록원, 공공기록과 시민기록이 함께하는 한강의 모습 전시
변자형 기자 | 승인 2021.10.12 16:59

서울기록원(원장 조영삼)은 서울의 중심을 흐르는 한강의 변화상과 서울의 도시개발사를 관련 기록을 통해 조명한 「한강, 서울_기억이 흐르다」展을 서울기록원 2층 제1전시실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196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 서울의 도시기반시설 건설과 한강 개발 과정에서 생산된 문서, 도면, 서울시보 등의 시정기록을 통해 서울이 겪은 변화상을 돌아본다.

전시 구성은 ▲한강의 다리 : 서울을 잇다 ▲도시개발계획과 한강의 변화 : 서울을 건설하다 ▲한강시민공원 : 서울을 품다 등 크게 3개의 주제와 시민기록으로 꾸민 ▲에필로그 : 기억과 기록으로 구성됐다.

먼저, 「1부. 한강의 다리 : 서울을 잇다」에서는 한강에 다리가 없던 시절을 돌아본다. 광나루, 마포나루, 노들나루 등 현재 한강 주변의 지명에 나루의 흔적이 남아있듯이 한강을 건너기 위해 배가 드나들 수 있는 나루가 강변 여러 곳에 설치됐다.

본격적인 개발이 시작되기 전의 한강은 백사장과 빙판 위에서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장소였다. 그러다 1960~70년대 들어서 서울시는 홍수, 인구과밀 등의 도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강 주변을 메꾸고, 강변에 도로와 아파트를 건설했다. 1980년대에는 서울시민의 소득수준 향상에 따라 여가공간과 위락시설에 대한 수요도 함께 증가했고, ‘한강종합개발’이 제24회 서울 올림픽 개최를 위한 주요 사업으로 선정됐다. 「2부. 도시개발계획과 한강의 변화 : 서울을 건설하다」는 이러한 한강변 개발과 도로 건설, 편의시설 조성에 대한 내용을 되짚어본다.

「3부. 한강시민공원 : 서울을 품다」에서는 2000년대 들어서 한강을 중심으로 도시공간구조를 재편하기 위해 시도된 ‘한강르네상스 프로젝트’를 조명한다. 또한, 계절별·공원별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한강 관련 축제의 모습도 살펴본다.

「에필로그. 기억과 기록」은 전시연계 이벤트를 통해 수집한 한강의 기억이 담긴 시민기록 20여 점을 함께 전시하여 한강이 시민 삶 속에서 어떤 의미인지 생각해 볼 수 있다.

이번 전시는 서울기록원 소장 시정기록 사본을 제작하여 전시함으로써 관람객이 예전 문서의 형태와 내용을 보다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도록 하였다. 서울기록원은 전시주제와 관련된 소장 기록 디지털 파일과 기록 해제를 누리집(http://archives.seoul.go.kr)을 통해 서비스하고, 이와 연계한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전시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 시간은 평일 및 주말 모두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전시 문의: ☎02-350-5625, 5640

 

「한강, 서울_기억이 흐르다」展 홍보 포스터

변자형 기자  asadan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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