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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산에서 새 둥지 모양의 ‘둥우리버섯’ 국내 최초 발견국립생물자원관, 국내 자생 미기록 버섯 17종 등 312종 버섯 서식 확인
변자형 기자 | 승인 2021.08.01 00:14

국립생물자원관(관장 배연재)은 최근 가야산국립공원에서 우리나라 최초로 ‘둥우리버섯’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둥우리버섯은 새 둥지 모양의 자실체(버섯) 안에 알 모양의 포자 주머니를 품은 모습을 하고 있는 버섯이다.

국립생물자원관은 다른 지역에 비해 계곡이 잘 형성되어 있고, 침엽수와 활엽수가 어우러진 식생으로 버섯 생육 환경이 좋은 가야산국립공원 지역을 대상으로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집중 조사하여 1,000여 점의 표본을 확보했다.

연구결과 △둥우리버섯 △얇은귀버섯 △거미낙엽버섯 △매끈담자고약버섯 △밤색등씨그물버섯 △이불버섯 △동심겨우살이버섯 △배착벌집겨우살이버섯 △부채금빛구멍버섯 △미색구멍덕다리버섯 △푸른테손등버섯 △연보라그물구멍버섯 △껍질바랜아교고약버섯 △크림유색고약버섯 △황갈색좀아교고약버섯 △밀짚색버터구멍버섯 △비버털느타리버섯 등 국내에 보고된 적이 없는 미기록 버섯 17종과, 그동안 가야산국립공원에서는 서식 현황이 알려지지 않았던 152종을 추가로 확인했다. 152종에는 나뭇가지를 짙은 청록색 모피로 감싸고 있는 듯한 청자색모피버섯, 귀 모양을 한 얇은귀버섯 등 다채로운 색과 모양의 버섯이 포함돼 있다.

이번 조사로 가야산에서 불두화 모양의 자실체를 만드는 꽃송이버섯, 절대 먹으면 안 되는 마귀광대버섯, 이름이 재미있는 테두리방귀버섯 등 2㎜부터 30㎝에 이르는 312종의 다양한 버섯이 관찰됐다.

국립생물자원관은 이번 연구로 확보한 267종 화상자료와 서식 및 생태정보, 미세구조 및 표본정보 등을 담은 도감 「한반도의 버섯: 가야산국립공원」도 발간했다.

국립생물자원관은 생물다양성 보전과 생물자원의 지속 가능한 이용을 위해  버섯에 대한 조사·발굴 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가야산국립공원에 서식하는 다양한 버섯 (사진=환경부)

변자형 기자  asadan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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