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구원(원장 직무대행 유기영)은 도시에 사는 사람들이 도시를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도시계획학’ 시리즈를 기획, 그 첫 번째 책으로 역사적 관점에서 도시를 조망한 ｢도시의 자격｣(강명구 지음)을 출간(4월30일)했다고 밝혔다.

｢도시의 자격｣은 ▲제대로 찬찬히 도시를 배워야 할 이유(머리말)와 ▲도시를 바라보는 세 가지 패러다임(프롤로그)으로 시작한다. 이어 본문은 ▲도시의 역사 ▲도시계획의 역사 총 2부로 구성되며 ▲도시계획, 공동체의 지속가능한발전을 이끌다(맺음말) ▲우리나라의 도시계획을 어떻게 볼 것인가?(에필로그)와 함께 부록으로 ▲도시계획 관련 주요 연혁을 싣고 있다.

이 책은 사람들이 도시를 왜 만들었고, 어떻게 만들었는지, 그리고 역사적으로 도시가 어떻게 변화하고 발전해 왔는지를 상세하고 알기 쉽게 설명한다. 
이를 통하여 대부분 사람이 살아가는 도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도시의 미래에 대해 생각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저자는 특히 시민의식을 가진 자유롭고 평등한 사람이 스스로 공동체 삶을 꾸려 나갈 의지와 자립 역량을 갖추는 것이 도시가 되는 자격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이번에 발간된 ｢도시의 자격｣은 일반 서점(인터넷서점 포함)에서 구매할 수 있다.
서울연구원은 ‘도시계획학’ 시리즈의 두 번째 책으로 도시계획의 이론을 다룰 ｢도시의 비움｣을 6월 중 출간할 예정이다.

도시계획학 1 역사 ｢도시의 자격｣ 표지 사진 (서울시 제공)

변자형 기자  asadan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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