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청장 김현모)과 (사)한국문화유산협회(회장 서영일)는 지역주민에게 자신이 사는 지역에서 발굴된 매장문화재를 소재로 한 ｢매장문화재 발굴현장 활용 교육프로그램｣을 5월부터 10월까지 운영한다.

교육프로그램은 일반인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역에 있는 매장문화재를 활용하여 강연, 모의 발굴체험, 유물 모형제작, 답사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하였다. 특히, 증강현실(AR) 기술 접목을 통한 실감콘텐츠 제공과 온라인 교육 등 맞춤형 교육 방식을 운영하여 수요자들의 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세부적으로는 전국 각 지역의 매장문화재를 주제로 경기, 대구·경북, 전북, 광주·전남 등 4개 지역에서 총 7개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매장문화재와 증강현실(AR) 기술의 접목을 통한 안양의 선사시대를 알아보는 ▲｢선사시대 안양! 어떻게 살았을까?｣(경기, 한양문화재연구원), 매장문화재 체험교육가 양성을 통해 지역의 초·중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습교육까지 진행해보는 ▲｢매장문화재 체험교육가 양성‧체험교육｣과 ｢매장문화재 공개강좌｣(대구‧경북, 한빛문화재연구원), 모의 발굴체험, 유물 모형 만들기, 발굴현장 답사를 진행하는 ▲｢안녕! 고고학은 처음이지?｣와 ｢쉽게 배우는 고고학 기초(쉽GO!)｣(전북, 전북문화재연구원), 온라인 강연과 종이 모형(페이퍼 크래프트)으로 유물을 만들어 보는 ▲｢영산강유역의 1500년 전 비밀캡슐 열어보기｣(광주·전남, 대한문화재연구원) 등으로 구성하여 참가자들이 매장문화재의 역사적 가치와 중요성을 체험할 수 있게 하였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일정은 (사)한국문화유산협회 누리집(www.kaah.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42-526-9260

2020년도 교육 현장  ①자랑스러운 우리도시 하남의 역사여행  ②유물이 보물되어 박물관으로!  ③영산강유역의 1500년전 비밀캡슐 열어보기  ④신라와 가야의 경계, 성산산성 나들이 (사진=문화재청)

2021 매장문화재 발굴현장 활용 교육프로그램 포스터 (이미지=문화재청)

변자형 기자  asadano@gmail.com

<저작권자 © 한국여성연합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