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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역사 공유공간 ‘서울여담재’ 개관 특별전 개최종로구 창신동 옛 원각사에 여성역사 서가·배움공간·전시공간 마련
변자형 기자 | 승인 2021.04.09 18:53

서울시는 부족한 여성사 연구 확대와 시민들의 관심 확산을 위해 종로구 창신동 옛 원각사(창신동 7-26)에 조성하여 작년 11월부터 시범 운영해온 여성역사공유공간 ‘서울여담재(女談齋)’를 시민들에게 개방하고, 개관기념 특별전 ‘여담재, 매화로 열다’를 개최한다.

서울여담재는 2개동(연면적 763㎡)에 △여성역사 서가 △여성역사 배움공간(강의실·영화상영관) △여성사 전시공간 등으로 구성했다. 
여성역사 서가에는 여성 역사인물, 생활사 자료, 노동·문화·사회 등 분야별 활동사 자료, 구술자료와 지역별, 시대별 여성사 자료 등을 발굴해 비치한다. 이외에도 여성역사 특강, 여성 주제 영화 상영, 여성사 자료 전시 등을 연중 진행한다.

‘여담재, 매화로 열다’는 여담재의 비전 ‘지나온 여성의 역사를 읽고 미래를 연다’에 따라 일반여성들의 삶과 밀접한 대중 친화적 주제를 선정해 관람객의 이해를 돕는 특별전시로 사전예약제를 통해 오는 7월30일(금)까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개관기념 특별전은 매화를 소재로 역사적 전통을 계승하면서도 이를 재해석하고 융합해 새로운 여성주의적 방향을 제시하는 묵매, 청매, 설매 작품들을 전시하는 한편 여담재 교육동영상도 상영한다. 서울여담재 바로 옆에는 조선 실학자 지봉 이수광이 살았던 집터인 비우당(庇雨堂)이 자리해 이와 연계한 어린이 여성사 배움교실도 운영할 예정이다. 

향후에는 서울여담재 홈페이지(seoulherstoryhouse.kr)를 통해 전시 도록을 이북(E-book)으로 열람하는 등 자료 공유를 확대하고, 다양한 기획전시 영상을 만나볼 수 있도록 유튜브 채널 등 온라인 기능을 늘려나갈 방침이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하루 12회(10~12시, 14~18시), 회당 30분 관람할 수 있다. 관람 예약은 전화(☎070-5228-3076)나 이메일(saerom202011@gmail.com)로 신청하고,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관람객은 마스크 착용, 입장 전 발열체크, 참석명부 작성 등 방역지침을 준수해야 한다.

 

개관기념 특별전 「여담재, 매화로 열다」 전시 포스터 (이미지=서울시)

변자형 기자  asadan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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