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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 / 장태삼
김순조 기자 | 승인 2021.03.19 12:59

                존 재

                                장태삼

존재는
서로의 심장에
소금을 뿌리는 것이다

가끔은
서로의 심장에
입 맞추기도 하지만



사랑과 미움이 동시에 생기는 경험이 있다. 싸우고 다시 친해지고, 긍정이었다가 부정한다.
지인이 할머니 장례에 다녀오는 길에 소금을 찾는다. 할머니가 정이 많아 생각하면 애틋하지만 죽음은 싫다.

 

그림=이순배 「선물」 (지금이 선물이다. Present is the Present.)

김순조 기자  dd9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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