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생활/과학 건강
올해 최고의 코로나19 방역 해수욕장은?해남 송호, 완도 신지명사십리, 강릉 경포해수욕장 선정
변자형 기자 | 승인 2020.11.13 01:38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 이하 해수부)는 ‘코로나19 방역관리 우수해수욕장’으로 해남 송호해수욕장, 완도군 신지명사십리 해수욕장, 강릉 경포해수욕장 3곳을 선정했다고 9일(월) 밝혔다.

해수부는 우수해수욕장 선정을 위해 지난 8월 전국 시·도에서 19개 해수욕장을 추천받고, 지자체 간 신속한 사례 공유를 위해 만들어진 ‘코로나19정보방’과 해수욕장 관리시스템 활용도 등을 기준으로 6개소를 1차 선발했다.

해수부는 매년 해수욕장의 시설 관리 및 운영, 안전 및 환경 관리, 이용객 편의·만족도 등 운영실태 전반을 평가하여 우수해수욕장을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국민들이 코로나19 상황에서 안심하고 해수욕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난 6월 방역 관련 평가항목을 별도로 마련하고, 일반국민으로 구성된 해수욕장 방역 체험단과 평가위원이 직접 평가 대상 해수욕장을 방문했다. 이후 방역, 안전, 환경, 물가관리 및 이용객 만족도 등 종합적인 평가 기준에 따라 4일(수) 2020년 해수욕장 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3개소를 선정했다.

해남 송호해수욕장은 해남군청과 35㎞ 떨어진 땅끝마을 인근에 위치한 해수욕장이다. 2㎞ 길이의 백사장에 수심이 낮고 물결이 잔잔해 가족단위 방문객이 많은 곳이다.
송호해수욕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소형해수욕장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 △500명으로 동시 입장 방문객을 통제 △백사장 ‘이용공간 지정제’ 운영 △해남군에서 직접 시설관리 △샤워장·구명조끼 무료 이용 △상대적으로 저렴한 수상레저체험 비용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3.8㎞에 달하는 백사장을 자랑하는 완도 신지명사십리 해수욕장은 2년 연속 블루플래그(blue flag)* 인증을 받은 청정 해수욕장이다. 섬이라는 지리적 특성을 살려 완도로 진입하는 모든 차량에 대해 1차로 발열검사를 실시하고, 해수욕장 입장 시 2차 발열검사와 게이트형 소독기를 통과하도록 하는 방문객 관리시스템을 운영했다.
또한, △해수욕장 일부를 사전예약제로 운영하고, 지정한 백사장에서만 휴식을 취할 수 있게 한 점 △드론과 안내방송을 활용한 지속적인 거리두기 강조 △야간 음주 등으로 인한 밀집 방지를 위해 백사장에 대형스크린을 설치하고 영화를 상영하여 새로운 야간 해수욕장 이용문화를 정착시킨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동해안을 대표하는 강릉 경포해수욕장은 1.8㎞의 백사장 전 구간에 방역 울타리와 12개의 출입구를 설치하여 해수욕장 입장객에 대한 관리를 철저히 했다. 
△드론을 활용한 해수욕장 내 거리두기 홍보와 감시 병행 △야간 취식을 금지한 행정명령의 철저한 이행 △주기적인 시설물 소독으로 등으로 코로나19 감염 위험요소를 사전 차단하였다. 특히, BBC·TBS·아리랑·MBC 등 국내외 언론에 우수한 한국의 해수욕장 방역사례로 소개되는 등 K-방역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상)해남군 송호해수욕장의 이용공간 지정제 운영.  (하좌)완도군 신지명사십리해수욕장의 야간 영화상영.  (하우)강릉시 경포해수욕장의 BBC 방송화면 (사진=해양수산부 제공)

 

최종 선정된 3개 해수욕장을 관할하는 지방자치단체에는 2021년도 해수욕장 시설 개선을 위한 국비 1억 원이 지원되고, 해양수산부 장관상과 함께 1백만 원의 포상금도 수여된다.

한편, 해수부는 별도의 해수욕장 이용객 만족도 설문조사(8월) 결과를 토대로 전라남도 영광군 가마미해수욕장과 울산광역시 동구 일산해수욕장을 이용객 만족도 우수해수욕장으로 선정하고 해양수산부 장관상과 50만 원의 포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블루플래그(blue flag) : 덴마크 코펜하겐에 있는 국제단체인 환경교육재단에서 해변의 안전과 환경, 수질관리 등 100여개 항목을 충족한 청정해변에 수여하는 인증

변자형 기자  asadano@gmail.com

<저작권자 © 한국여성연합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변자형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우)04537, 서울특별시 중구 명동길 80, 522호(명동2가, 가톨릭회관)  |  대표전화 : 02)727-2471  |  팩스 : 02)587-0708
등록번호 : 서울, 아03927   |  등록일 : 2015.10.07   |  발행인 : 정찬남  |  편집인 : 변자형  |  청소년보호책임자 : 변자형
Copyright © 2020 한국여성연합신문. All rights reserved.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