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도시농업을 쉽게 이해하고 관심을 유도할 수 있도록, 『제9회 대한민국 도시농업박람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도시농업,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다’라는 주제로 대한민국 농업박람회와 연계하여 개최하며,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을 고려하여 온라인 박람회로 운영한다.

올해 도시농업박람회는 △함께하는 도시농업 △여유 있는 도시농업 △소통하는 도시농업 분야로 구성했다.

“함께하는 도시농업” 분야는 건강에 도움이 되는 기능성 작물을 활용한 원예치료, 학교텃밭 관리, 도시농업 교육 및 도시농업관리사 일자리 소개 등 도시농업의 다양한 역할과 기능을 공유한다.
“여유 있는 도시농업” 분야는 사무실, 가정 등 일상생활 속에서 가능한 식물 실내장식, 화분 가꾸기 등 도시농업 활용사례를 알린다.
“소통하는 도시농업” 분야는 도시농업을 실천하는 유명 연예인과 함께 농업의 사회적 가치공유를 위한 ‘도시농업’이라는 주제로 국민과 소통하게 된다.

전시 콘텐츠는 리포터의 현장 취재방식으로 진행되며, 도시농업 전문가가 도시농업의 다양한 기능을 설명하고 소개하는 내용을 영상으로 송출한다.

500명의 체험단과 함께하는 도시농업 체험프로그램은 사전에 우편 발송된 체험 도구를 활용한 온라인 영상체험으로 진행된다. 박람회 누리집(http://www.제9회대한민국도시농업박람회.com)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9.21), 참여할 수 있다.
도시농업 체험프로그램은 △코딩스마트팜체험 △도시양봉체험 △반려식물(수경재배)체험 △반려식물(흙재배)체험 △공기정화식물체험 등 5개 프로그램에서, 모두 500명의 체험단을 모집한다.

신청은 누리집의 참여신청 코너에 5개 프로그램 중 체험하기를 원하는 프로그램을 선택하여 신청(이름, 전화번호, SNS주소, 주소를 기입)하면, 추첨을 통해 신청자에게 체험 상자를 우편으로 발송하게 된다. 체험단에 선정된 500명은 수령한 체험 도구를 누리집 체험 영상에 따라 체험하고, 관련 내용을 SNS에 업로드해야 한다.

농식품부 강형석 농업생명정책관은 “이번 도시농업 온라인 박람회를 코로나19로 침체되어 있는 사회적 분위기를 전환하는 계기로 삼아 가족과 사회 구성원 간의 유대감을 높이고, 도시민에게 농업의 가치를 알림으로써 도농상생의 밑거름이 되는 기회로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제9회 대한민국 도시농업박람회 (농림축산식품부)

변자형 기자  asadan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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