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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육정원
김순조 기자 | 승인 2020.08.08 08:06

마음은 무엇을 객관적으로 결정하는 것이 아니다
마음과 몸은 
다른 것으로 보아야 한다
그래서 만날 것 만나면
마음 그대로 해야 한다
그런데 마음이 제대로 하는 데는
사랑이 있어야 한다

유영모詩
편집: 함인숙 김종란

 

서천 라라피아노교실 앞뜰

 

친구가 얘기했던 모임은 결성된 지가 17년이 되었다고 했다.
그 모임을 알게 된 지는 십여 년이 넘었다. 작년부터 우연하게 그 모임에 참석하게 되었다.
명동 에쇼페 카페에서였다. 놀랍게도 40여 년 전에 알고 지내던 분들을 세 분이나 만나게 되었다. 그분들의 아름다운 모습은 여전했다. 그분들 중에 한 분은 서천에서 피아노교실을 열어 놓고 있다.
대문 안에 나지막이 심어진 식물들의 정원 사진 하나를 올리고 싶어 서두가 길어졌다. 허브와 다육식물들도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나태주의 詩)는 걸 알 수 있다.
주인장은 장마통에 화초가 다 망가졌다고 울상이었다.
그러나 화분들과 화단에 심어진 식물들은 사랑의 손길을 아름답게 담고 있다.

김순조 기자  dd9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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