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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WCA, ‘검은 목요일’ 온라인 캠페인 전개한다3.8 세계여성의날 기념…3월5일 하루 동안 SNS 공유
변자형 기자 | 승인 2020.03.04 11:58

한국YWCA연합회는 3월 5일(목) 하루 동안 세계여성의날 기념 ‘YWCA 검은 목요일(Thursday in Black) 온라인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번 검은 목요일 캠페인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트위터, 블로그 등 SNS에서 ‘#미투운동은 끝나지 않았다, 페미사이드를 멈춰라!’를 주제로 메시지를 전한다.

캠페인은 검은 목요일을 상징하는 검정색을 활용한 이미지와 참가자들의 자유로운 한마디를 SNS에 공유하여 여성폭력에 대한 문제를 다시금 공론화하고, 해결을 위한 목소리를 확산할 예정이다.

3.8 세계여성의날 기념 ‘YWCA 검은 목요일 온라인 캠페인’ 웹자보

3월5일(목) 하루 동안 진행되는 검은 목요일 온라인 캠페인에 참여하고자 하는 시민은
▲개인 SNS(페북, 인스타, 트위터 등)에 접속하여 ▲캠페인에 동참하는 한마디를 기입한 후 ▲‘#미투운동은_끝나지_않았다’ ‘#페미사이드를_멈춰라’ ‘#YWCA_검은_목요일_캠페인’ 등의 해시태그를 작성한 다음 ▲제공된 이미지 1~2장을 첨부하여 최종 업로드하면 된다.

우리 사회의 페미니즘 담론 공론화와 함께 2018년부터 시작된 #미투운동으로 권력형 성폭력을 비롯한 성범죄에 관한 문제 인식이 확산되며 미투 관련 법률들이 제정되는 등 사회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데이트폭력, 스토킹, 디지털 성범죄 등 여성이기에 겪어야 하는 차별과 폭력, 여성혐오 범죄들이 만연해있다.
특히 텔레그램 ‘n번방’ 성착취 범죄는 온라인에서 여성을 향한 폭력의 양상이 더욱 교묘하고 강력하게 작동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한국YWCA는 지난 2018년 3월8일(목) 명동 한국YWCA회관 앞에서 ‘3.8 여성의 날 기념 YWCA 행진’을 열어 각계각층 여성들의 용기 있는 성폭력 피해 고발에 대한 사법당국의 엄정수사와 정부의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한 바 있다.
이렇듯 여성을 향한 폭력을 멈춰달라는 외침은 끊임없이 계속되어왔다. 그러나 “피해자를 보호하고, 가해자를 처벌하라”는 당연한 요구는 여전히 무시되고 있다.

검은 목요일 캠페인은 지난 1988년부터 1998년까지 세계교회협의회의 ‘여성과 연대하는 교회’(the World Council of Churches Decade of Churches in Solidarity with Women 1988~1998)에서 여성에 대한 강간과 폭력에 대항하는 캠페인으로 시작하여, 2013년 WCC 제10차 총회에서 다시 부활하여 지금까지 지켜오고 있다. 성폭력을 전쟁의 무기로 사용한다거나 사회적 구조에 의한 성차별을 거부한다는 의미로 목요일에 검정색 옷을 입는다.

한국YWCA도 세계YWCA에 속한 단체로서 WCC 제10차 부산총회 이후 에큐메니컬 단체들과 함께 여성폭력 근절운동을 결의하면서, 2014년부터 이 운동에 동참하고 있다. 저항의 색인 검정 옷을 입고 손 모양을 ‘X’자로 표현하여 여성에 대한 어떠한 폭력도 용납할 수 없음을 나타낸다.

한편 페미사이드(Femicide)는 여성(female)과 살해(homicide)의 합성어로 ‘여성혐오적 살해’, 즉 여성이라는 이유로 가해지는 물리적·사회적 억압으로 인한 죽음을 뜻한다. 1976년 제1차 여성대상범죄 국제재판에서 다이애나 러셀이 처음으로 공식화되었다.
세계여성의 날(International Women‘s Day)은 1908년 3월8일 미국의 1만5천여 여성노동자들이 생존권과 참정권을 요구해 여성 권익 신장의 기폭제가 된 날로 유엔에서 정한 기념일이다.

아래는 서울YWCA가 제공하는 ‘검은 목요일 온라인 캠페인’ 관련 이미지들이다.

변자형 기자  asadan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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