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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견디는’ 회양목꽃이 피다
김순조 기자 | 승인 2020.02.28 17:26

최근 2월 중순부터는 누구와도 만나기를 삼가하는 중에 어떤 일에 대한 해결방안들이 간절해지는데, ‘코로나19 극복을 청하는 기도’를 친구에게 받았다. 와중에 외출자제로 냉장고며 찬장이 텅 비었다.

매일 마시는 커피와 찬거리를 사러 마트와 커피집을 향해 털레털레 걸었다. 동네 빌라 입구에 피어난 회양목꽃이 눈에 띄었다. 연한 노랑의 회양목꽃이었다. 꽃말은 ‘참고 견뎌냄’이다.

자연석을 배치한 사이 사이에 자란 회양목은 키가 작다. 울타리용으로 식재된 곳은 제법 키가 컸다. 심어진 자리마다 키가 다르듯 한그루보다 모아져 심어진 울타리를 따라 걷다 보면 같은 나무라고 알아보는 것도 쉽지 않다. 열매는 뿔모양으로 열리는데 유아들은 그것을 따서 놀이 삼아 갖고 놀기도 한다.

몸과 마음이 소진되는 국민들과 환자들은 대개 어떤 힐링이 필요하다고 여겨진다. ‘코로나19 극복을 청하는 기도’를 하면서 연한 노랑 회양목꽃을 관찰하며 힐링한다.

2020년 2월 26일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인준, 한국 천주교여자수도회 장상연합회 ‘코로나19 극복을 청하는 기도’

김순조 기자  dd9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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