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역서울 284 앞에 2011년 건립된 강우규 의사의 동상

11월 29일 오늘은 왈우(曰愚) 강우규(姜宇奎) 의사의 순국일이다.
대한국민노인동맹단 소속의 강우규 의사는 1919년 9월 2일, 제3대 조선총독으로 부임하던 사이토 마코토(齋藤實)을 향해 폭탄을 투척하였으나 실패하였다. 당시 66세였던 강우규는 의거 이후 체포되어 사형을 언도받고 이듬해인 1920년 11월 29일 서대문형무소에서 교수형으로 순국하였다.
서울역광장을 오고가는 무심한 발길 속에 그의 의거를 기억하는 이들은 많지 않다.

강우규 의사의 유해는 현재 국립서울현충원 애국지사묘역에 안장돼 있다.

변자형  asadan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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